CHC 다르빗슈, 손가락 큰 이상 없어… 출격 준비 OK

입력 2019-03-25 0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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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가락 물집으로 경기 도중 강판된 다르빗슈 유(33, 시카고 컵스)의 몸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정규시즌 경기에 나선다.

미국 시카고 지역 매체 시카고 트리뷴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가 이번 주말,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시카고 컵스는 오는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졍경기를 시작으로 2019시즌에 돌입한다. 텍사스와는 3연전. 29일과 31일, 4월 1일에 열린다.

개막전 선발 투수는 존 레스터. 이후 경기에 대한 선발 투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르빗슈는 2차전 혹은 3차전에 선발 등판하게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7년차를 맞이하는 다르빗슈는 지난해 시카고 컵스 입단 후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부상으로 단 8경기에만 나섰고, 평균자책점은 4.95에 이르렀다.

팔꿈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연봉 2500만 달러를 받는 선수의 성적이라고 하기에는 매우 실망스러운 것.

하지만 다르빗슈는 이번 시범경기 4차례 선발 등판에서 1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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