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손잡고 놈을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영화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된 조직 보스와 강력반 미친개가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는 흥미로운 설정과 ’범죄도시’, ’끝까지 간다’ 등 범죄 액션 장르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제작진의 참여로 촬영 전부터 2019년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악인전’이 드디어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시작한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각 캐릭터의 드라마와 감정이 한눈에 보여 시선을 압도한다.
마동석은 연쇄 살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조직 보스 ‘장동수’로 돌아온다. 우연히 연쇄살인마 K의 타겟이 된 후, 직접 K를 잡기 위해 나서는 표정에서 꼭 잡고 말겠다는 날 선 의지가 보인다. 조직도 감당 못하는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으로 분한 김무열, 그는 조직 보스인 동수와 손잡을 만큼 미치도록 연쇄살인마 K를 잡고 싶다. 연쇄살인마 ‘K’ 역에는 영화 ‘범죄도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김성규가 분했다. 얼굴이 반쯤 가려진 채 살짝 보이는 눈매와 분위기가 보는 이의 심장을 서늘하게 한다.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된 조직 보스, 동수와 함께 연쇄살인마를 쫓는 태석 그리고 그들이 쫓는 K까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세 사람, 그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시선을 압도하는 런칭 포스터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악인전’은 5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