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성열, 인피니트-동생 이대열 배웅 속 현역 입대 “걱정은 조금만♥”

입력 2019-03-26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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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성열 입대.
[종합] 성열, 인피니트-동생 이대열 배웅 속 현역 입대 “걱정은 조금만♥”

보이그룹 인피니트 성열이 입대 전 인사를 전했다.

성열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스피릿(인피니트 팬클럽). 다녀오겠습니다. 사랑해요”라고 인사를 남기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성열과 그가 소속된 인피니트의 멤버 동우와 성종이 함께한 모습이 담겨 있다. 성열의 친동생이자 골든차일드 멤버 이대열도 함께했다.

팬들은 “성열아 몸 조심해. 성열이는 잘 할거야” “벌써 보고싶어서 어떡해 진짜” “잘 다녀와”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육군 현역으로 훈련소에 입소하는 성열.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소속사는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성열은 22일 직접 손편지를 통해 입대 소감을 밝혔다. 그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난 누구보다 더 잘할 수 있다”며 “2010년에 데뷔해 인피니트란 이름으로 여러분을 만난 지 올해로 9년째. 여러분과 함께 만든 이 행복했던 추억들,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리도 짧아지고 어색해진 모습에 적응이 안 되지만 나도, 여러분도 이 모습에 적응될 것이다. 많이 보고 싶을 것”이라며 “내 걱정은 조금만 하기. 자꾸 걱정하면 군대에 자리 잡을 거야”라고 애교 넘치게 마무리했다.

성열은 인피니트에서 두 번째 입대자다. 앞서 리더 성규가 지난해 5월 첫 주자로 입대했다. 멤버 동우는 의무경찰에 지원했으나 선발에서 탈락하면서 현역 입대를 앞두게 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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