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주봉 주연 ‘강변호텔’ 27일 개봉…깊이 있는 연기 눈길

입력 2019-03-27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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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신작이자 23번째 장편영화 ‘강변호텔’이 27일 개봉했다.

‘밤과 낮’(2007)을 통해 홍상수 감독의 작품과 인연을 맺어온 배우 기주봉은 ‘하하하’(2009),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2), ‘자유의 언덕’(2014),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그 후’(2017), ‘풀잎들’(2018)등 홍상수 감독의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로서 나온 바 있다.

‘강변호텔’은 배우 기주봉이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서 첫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제 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와 제56회 히혼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강변의 호텔에서 공짜로 묵고 있는 시인 영환 역할을 연기한 배우 기주봉은 삶과 죽음, 아름다움과 처연함 사이에 서있는 시인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배우 기주봉의 깊이 있는 연기를 만날 수 있는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영화 ’강변호텔’은 3월 2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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