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재명이 ‘국민 여러분!’ 우정 출연을 알렸다.
유재명이 오는 4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 깜짝 출연한다. 오랜 동료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이기도 한 태인호, 전석호와의 의리로 지원사격에 나선 것. 특히 유재명과 태인호는 부산 연극판에서 연출, 배우로 인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유재명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 등 남다른 우정을 이어오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물이다. ‘국민 여러분!’으로 첫 주연 자리를 꿰찬 태인호는 정치계에 갓 입문한 정치 신인 한상진 역을, 전석호는 한상진의 대학 동기이자 그의 선거캠프에서 정책을 담당하는 강현태 역을 맡았다.
유재명은 극 중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베테랑 정치인 ‘강수일’로 변신한다. 네거티브 선거의 달인으로 양정국(최시원), 한상진(태인호)과 팽팽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유재명은 지난주 시작한 tvN 토일드라마 ‘자백’에서 5년 전 판결에 불복하고 홀로 진실을 쫓는 전직 형사반장 ‘기춘호’로 열연 중이다. ‘국민 여러분!’에서는 어떠한 새로운 모습으로 존재감을 남길지 기대가 모아진다.
유재명의 우정출연은 4월 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국민 여러분!’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에이스팩토리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