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의 감독으로서 변신 ’미성년’, 칭찬이 넘쳐났던 제작기 영상

입력 2019-04-01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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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감독의 첫 연출작 ‘미성년’(제작 ㈜영화사레드피터)이 제작기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번에 최초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미성년’ 촬영 첫날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하는 김윤석 감독의 인사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즐거웠던 현장을 회상하며 김윤석 감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의 모습은 이들이 빚어낸 연기 호흡을 예고한다.

또한 “가족의 화목한 모습 속에 비밀과 거짓말이 들통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다”라며 ‘미성년’을 설명하는 김윤석 감독의 모습은 그의 열정과 배우들의 연기가 만나 ‘미성년’에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폭풍 같은 사건을 둘러싼 다섯 주인공들의 모습은 뚜렷한 색을 가진 각자의 스토리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영주 역의 염정아는 캐릭터에 대해 “엄마의 모습도 있지만 스스로 여자라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고 전했으며 미희 역의 김소진은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했지만 한번 부딪혀보고 싶었다”고 전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이들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리와 윤아를 완벽하게 그려낸 김혜준, 박세진은 김윤석 감독에 대해 “진짜 딸같이 잘 챙겨주셨다”, “현장 가는 게 너무 재미있고 오히려 휴차 때 쉬고 있으면 불안했다”며 실제 가족만큼 끈끈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 이들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탄생한 ‘미성년’의 탄탄한 완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제작기 영상 속 열정 가득한 배우와 감독의 모습 그리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영화 속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을 예고하며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500대 2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신예 배우 김혜준, 박세진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염정아, 김소진, 김윤석이 출연하고 김윤석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는 영화 ‘미성년’은 4월 1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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