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리버풀 보다 우리가 나았다, 실망스러운 결과”

입력 2019-04-01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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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리버풀 전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19 EPL 32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6분 피르미누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25분 모우라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종료 직전 알더베이럴트의 자책골로 무승부를 거둘 수 있던 경기에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통한의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20승 1무 10패(승점 61점)로 리그 3위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아스날에 승점 1점 차로 따라 잡히면서 TOP 4 진입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번리 전에서 심판에 항의하다 징계를 받아 관중석에서 경기를 봐야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전반적으로 우리가 리버풀보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실망스러운 결과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4위 안에 있다. 챔피언스리그도 8강에 올라있고, 리그 7경기를 남겨뒀다. 앞으로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타이틀 경쟁에 우리가 가까워지지 않은 것은 유감이다. 지난 몇 주 동안 우리의 현실을 보게 됐다. 실망스럽지만 현실적으로 털어내야 한다. 4위 안에 들고,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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