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이즈원 컴백쇼’ Mnet, 1시간은 너무 짧지 않소!

입력 2019-04-01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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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이즈원 컴백쇼’ Mnet, 1시간은 너무 짧지 않소!

걸그룹 아이즈원이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 쇼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대략 한 시간 남짓 진행된 컴백쇼에서 이들은 데뷔 때와 달리 한층 더 끈끈해진 팀워크를 자랑해 위즈원(아이즈원 팬덤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1일 오후 7시 케이블 채널 Mnet에서는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의 컴백쇼 ‘HEART TO <HEART*IZ>’가 전파를 탔다. 이에 앞서 아이즈원은 새 미니 앨범 ‘HEART*IZ’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비올레타’를 공개했다.


이날 컴백쇼에서 아이즈원은 콘셉트 영상으로 팬들을 환호시킨 후 수록곡 ‘하늘 위로’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 제목에 걸맞게 하늘색 의상으로 통일한 아이즈원이 이전보다 훨씬 발랄해진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아이즈원은 일본 데뷔 싱글 ‘好きと言わせたい’(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 무대를 국내 최초로 공개해 장내의 팬들을 열광케 했다. 무대가 끝난 후 이들은 팬들의 질문을 받아 답해주는 막간 코너를 진행했다.

여기에서 김채원은 멤버 조유리에 대해 “나와 성격과 취향이 비슷하더다.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우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김민주가 실수할 때 마다 나오는 그들만의 유행어 ‘민주가 또’의 유래를 설명하며 팬들과 호흡했다.


또한 이날 컴백쇼에는 아이즈원의 예능감을 엿볼 수 있는 코너도 공개됐다. 각자 12명의 여신으로 분해 음식을 걸고 ‘신서유기’에 등장했던 게임에 도전한 것. 이후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만찬 먹기에 성공, 만만치 않은 식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때 아이즈원의 최예나는 이번 콘셉트에 대해 “이번에는 아이즈원의 싱그러움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장원영 역시 “지난 앨범에는 서바이벌 곡들이 들어갔지만 이번에는 아이즈원만의 곡으로 채워진 것이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컴백쇼 무대는 이후 김민주와 혼다 히토미가 작사한 ‘Really Like You’ 무대가 펼쳐졌다. 화려한 안무 뒤에 숨은 아이즈원의 보컬 능력이 빛난 무대인 동시에 김민주와 강혜원의 연주도 색다른 관전 포인트였다.

이어 컴백쇼의 피날레는 역시 이번 미니 2집의 타이틀곡 ‘비올레타’가 차지했다. ‘비올레타’는 동화 ‘행복한 왕자’의 스토리 일부분을 착안하여 탄생한 곡이다. 아이즈원’이 전하는 응원으로 인해 모두가 소중한 본인의 존재를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사진=아이즈원 컴백쇼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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