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K’ MC 전현무 “‘국뽕’과는 달라…문화적 자긍심 생기더라”

입력 2019-04-02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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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K’ MC 전현무 “‘국뽕’과는 달라…문화적 자긍심 생기더라”

‘스테이지K’ MC 전현무가 첫 녹화를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는 2일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JTBC 사옥에서 진행된 JTBC 새 프로그램 ‘스테이지K’ 제작발표회에서 “녹화를 진행했는데도 무슨 프로그램인지 모르겠다. 기존에 못 봤던 프로그램이라 그런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도 음악 프로그램도 많이 해봤는데 이렇게 녹화할 때마다 ‘뭐하는 거지’라는 생각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만큼 새로운 것 같다”며 “‘국뽕’과는 다른 것 같다. K팝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문화적 자긍심이 생기더라. 그들에게 일산 JTBC 무대는 ‘꿈의 무대’”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이게 실화냐’는 생각을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다 싶다. K팝의 현주소를 보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나도 매주 감동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케이팝 챌린지 ‘스테이지K’는 전 세계에서 온 챌린저들이 팀을 구성, 케이팝 댄스로 선의의 국가대항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챌린저’로 불리는 각국 케이팝 팬들은 꿈에 그리던 ‘드림스타’와 함께 서는 무대를 위해 ‘드림스타’의 퍼포먼스를 재현한 치열한 댄스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비정상회담’ ‘슈가맨2’ 김노은 PD과 ‘효리네 민박’ ‘인간지능’ 김학민 PD가 연출을 맡고 전현무가 MC로 나선다. K-리더스 박준형 은지원 산다라박 유빈이 함께하는 ‘스테이지K’는 7일 일요일 밤 9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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