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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2루타를 쳐내며 시즌 첫 장타를 신고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어진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팀이 2-3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3루타를 터트리며 다시 한 번 장타를 폭발시켰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시즌 첫 멀티 히트 경기를 만들어냈다. 2개의 안타 모두 장타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