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싫어하는 방법’ 김지인, 안방극장 첫 주연…순도 100% 현실 연기

입력 2019-04-03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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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싫어하는 방법’ 김지인, 안방극장 첫 주연…순도 100% 현실 연기

김지인이 JTBC4 단막극 ‘너를 싫어하는 방법’을 통해 첫 주연 합격점을 받았다.

‘너를 싫어하는 방법’은 버프툰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원작 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지인은 극중 대학 새내기 오미리 역으로 완벽 변신, 대학 생활의 설렘과 풋풋한 연애 고민들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첫 주연으로 성공적인 발을 내딛었다.

어린 시절부터 직업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잦은 이사와 전학으로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던 미리는 대학생이 되면서 일명 ‘인싸’가 되기 위한 목표를 세운다. 그런 미리 앞에 꿈의 이상형 은태(이종원 분)가 나타나지만, 은태는 하나뿐인 친구 다솜(김유진 분)의 남자친구였다.

김지인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미리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 한편, 같은 과 친구인 대강(재민 분)과 예상치 못했던 연애를 시작하며 성장해가는 미리의 모습을 안정적인 연기로 빈틈없이 담아내며 여주인공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 차세대 배우로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한편 김지인은 웹드라마 ‘한입만’ 에 이어, KBS 2TV ‘차달래 부인의 사랑’, JTBC4 ‘너를 싫어하는 방법’ 까지 탄탄하게 필모그라피를 쌓아오고 있는 신예이다.

사진|JTBC4 ‘너를 싫어하는 방법’ 캡쳐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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