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김비서’ 이어 로코 재도전, 배우로서의 욕심”

입력 2019-04-03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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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김비서’ 이어 로코 재도전, 배우로서의 욕심”

배우 박민영이 다시 로맨틱 코미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박민영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수목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다시 같은 장르인 로맨틱 코미디를 도전하는 것에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작을 찍으면서 행복했던 기억이 있었고 밝은 캐릭터를 하면 나도 밝아지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 배우로서도 영역이 넓어지는 느낌에 한 번 더 로코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성공에 안주하고 싶지도 않았다. 성패 여부를 떠나 연기적으로 좀 더 발전시키고 싶은 배우로서의 욕심으로 도전하게 됐다”며 “전작과 차별화를 두려고 초반에는 설정을 많이 잡았는데 연기하다보니까 정말 다른 캐릭터더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김미소와 ‘그녀의 사생활’의 성덕미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편하게 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tvN 새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연출 홍종찬/극본 김혜영/원작 누나팬닷컴/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 드래곤)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박민영 김재욱 안보현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10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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