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로코 첫 주연, 박민영에게 많이 기대고 있다”

입력 2019-04-03 15: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로코 첫 주연, 박민영에게 많이 기대고 있다”

배우 김재욱이 로맨틱 코미디에 첫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수목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이 ‘손 더 게스트’ 였는데 무서워서 작품을 접하지 못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 개인적으로 안타까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게 밝은 부분을 기대하는 분들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하고 싶다고 생각할 때 마침 ‘그녀의 사생활’을 만나게 됐다. 나 또한 ‘로코’에 대한 해소를 할 수 있는 기회일 것 같아서 잘 맞아떨어졌다”고 털어놨다.

김재욱은 “로코를 하면서 그동안 안 해왔던 연기를 많이 도전하고 있다. 감독님도 많이 도와주시고 같이 하는 박민영 배우에게도 많이 의지하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박민영 배우는 정말 프로페셔널하더라. 단단하면서도 유연하고 주위를 챙길 줄 아는 노련함도 가지고 있다. ‘이 배우와 함께해서 다행이다’ 싶더라. 박민영에게 많이 기대고 있다. 16부까지 끝까지 기댈 예정”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갖고 싶어요”라는 대사 하나를 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는 김재욱. 그는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감독님을 붙잡고 굉장히 많이 이야기했다. 라이언 골드의 상징적인 대사라 고민이 많았다. 연기하면서도 결코 쉽지는 않았다”며 “감독님과 박민영에게 굉장히 많이 기대고 있는데 두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잘 헤쳐 나가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tvN 새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연출 홍종찬/극본 김혜영/원작 누나팬닷컴/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 드래곤)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박민영 김재욱 안보현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10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