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곱창집 시식 후 “골탕 먹이는 느낌, 당황”

입력 2019-04-03 2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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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곱창집 시식 후 “골탕 먹이는 느낌, 당황”

‘골목식당’ 백종원이 곱창집 시식 후 평가를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서산 해미읍성의 곱창집을 방문해 처음으로 시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곱창집 사장님은 “구이를 할 때 항상 곱이 흐르더라. 이걸 따로 모아서 드시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장님은 “이거 다 나가는 거 아니죠?”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기도 했다.

이후 사장님들이 떠난 이후 백종원은 홀로 곱창구이와 곱창전골 시식에 나섰다. 먼저 백종원은 곱창구이를 맛본 뒤 “흔히 곱창 마니아층은 곱을 찾아다닌다. 그런 곱을 느끼기엔 곱이 너무 많이 빠져 나갔다”고 운을 뗐다.

또 백종원은 “지금 먹어봤을 때 느낌으로 봐서는 보관온도가 살짝 낮으신 것 같다”며 “그렇게 보관하면 구울 때 곱이 흘러내린다”고 평가를 보류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냉이가 들어간 소곱창전골을 맛보고선 “냉이 맛이 소곱창 특유의 매력을 반감시킨다”고 말했고, 돼지곱창전골을 먹고 “살짝 골탕 먹이는 느낌이 든다. 당황스럽다. (돼지곱창전골의) 매력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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