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걸캅스’ 이성경, 정의감 불타오르네…강력반 꼴통 형사 변신

입력 2019-04-04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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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걸캅스’ 이성경, 정의감 불타오르네…강력반 꼴통 형사 변신

배우 이성경이 '걸캅스'로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다.

신비로운 비주얼과 넘치는 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워너비 스타 이성경은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정식 연기자로 데뷔, 이후 드라마 [여왕의 꽃][치즈인더트랩][닥터스][역도요정 김복주][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등을 통해 미워할 수 없는 악역부터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배역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 영화 '레슬러'로 스크린에 첫 발을 내디딘 그녀가 '걸캅스'를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한다.

이성경은 '걸캅스'에서 지혜 역할을 맡았다. 지혜는 과한 열정과 욱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강력반의 꼴통 형사다. 여느 때처럼 사고를 친 후 징계를 받은 그녀는 하필이면 앙숙 관계인 올케 미영(라미란)이 있는 민원실로 밀려난다. 그곳에서 우연히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를 만나게 되고, 경찰 내 모든 부서들이 복잡한 절차를 이유로 수사에 나서지 않자 뜨거운 정의감으로 미영과 함께 비공식 수사에 돌입한다.

이성경은 “이성경 배우의 당당하고 시원시원한 모습이 ‘지혜’와 닮았다”고 밝힌 정다원 감독의 말처럼 자신에게 딱 맞는 캐릭터를 만나 파격 변신에 도전했다. “악을 물리칠 때 전해지는 짜릿한 통쾌함을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강력반 꼴통 형사로 파격 변신을 예고현 이성경의 스크린 첫 주연작 '걸캅스'는 오는 5월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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