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태준·tvN 양측 “‘호텔 델루나’ 협의하에 출연하지 않기로”

입력 2019-04-04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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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준·tvN 양측 “‘호텔 델루나’ 협의하에 출연하지 않기로”

배우 최태준이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먼저 최태준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4일 동아닷컴에 “‘호텔 델루나’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했으나, 애초 제안받았던 캐릭터와 다른 내용으로 변경돼 출연을 일찌감치 고사하게 됐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tvN 관계자 역시 “불발이나 하차 개념이 아닌 캐릭터 변경에 따른 협의로, 출연하지 않기로 양측이 정리한 경우”라며 “최태준이 검토하던 캐릭터 후임은 현재 미정이다. 해당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를 물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태준은 ‘호텔 델루나’ 맺을 뻔한 인연을 정리하고 새로운 작품을 검토 중이다. 또 사전제작으로 이미 모든 촬영을 마친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편성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홍자매’ 신작으로, 이지은과 여진구의 호흡이 주목되는 작품이다. 최근 촬영을 시작했으며, 하반기 시청자를 찾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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