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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박상민 쫓는 송새벽X고준희 “오늘 상상초월 반전+재미”
박상민의 뒤를 쫓는 송새벽과 고준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연정훈과 박상민의 관계를 알아챌 수 있을까.
3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극본 박희강 연출 최도훈)에서 여전히 연쇄살인마가 빙의된 오수혁(연정훈)의 실체를 파악하지 못한 빙의된 강필성(송새벽)과 영매 홍서정(고준희). 황대두(원현준)는 “작은 일 하나도 반드시 연관성을 부여하는 결벽증을 가진 놈”이기에 그를 소환한 자이자 첫 번째 빙의자, 선양우(조한선)에게서 황대두와 연관된 교집합이 나올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찾은 사람은 오수혁이 아닌 왜 그의 뒤를 봐주고 있는 조직폭력배 보스 장춘섭(박상민)인 것일까. 10회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5931996)과 함께 오늘(4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장춘섭의 뒤를 쫓고 있는 빙의된 강필성과 영매 홍서정의 모습이 포착됐다. 게다가 “저 사람 몸에 누군가 빙의돼있어요. 엄청난 살기를 느꼈어요”라는 홍서정의 말은 연쇄살인마의 영혼이 오수혁에게서 장춘섭으로 옮겨간 것인지, 혹은 또 다른 영혼이 소환된 것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대목이었다.
“누가 황대두인지 제가 직접 확인해야 해요”라는 홍서정과 “그건 위험해요. 황대두가 당신을 알고 있지 않소”라는 강필성. 두 사람은 과연 선양우와 그의 환자였던 오수혁의 관계, 그리고 오수혁과 조직폭력배 보스 장춘섭과의 관계를 알아챌 수 있을까. 그뿐만 아니라 예고 영상에는 김낙천(장혁진) 형사의 딸 김지항(서은우)에게 접근하는 오수혁의 모습이 담긴 바. 두 사람이 4일 밤 어떤 전개를 펼칠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4일 밤 빙의된 강필성과 영매 홍서정이 연쇄살인마가 빙의된 오수혁에 한 걸음 다가가는 한편, 황대두는 새로운 계획을 실행한다”며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반전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본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