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K3리그 득점왕 출신 최용우 영입

입력 2019-04-06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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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지난해 K3리그 득점왕 출신 최용우(31)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올해까지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경주시민축구단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최용우는 지난해 K3리그 어드밴스에서 1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MVP를 모두 수상했다.

2011년 최수빈이라는 이름으로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이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용우는 이후 태국과 일본을 거친 뒤 국내로 유턴해 내셔널리그 목포시청과 경주한수원, 포천시민축구단 등을 거쳤다. K리그1 복귀는 8년만이다.

지난해 하반기 경주시민축구단에서 포항으로 이적하며 알짜배기 활약을 보여준 ‘신데렐라’ 김지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최용우는 병역의무 소집해제와 동시에 포항에 합류하며 제 2의 신데렐라를 꿈꾼다.

최용우는 5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6일부터 시작하는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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