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 강원 화재 피해 복구 위해 2000만원 기탁

입력 2019-04-10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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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강원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아이비는 10일 오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등 최근 강원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이주민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아이비를 비롯해 이미 많은 연예스타들이 화재 지역 이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손길을 내밀고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연예인으로 보이는 이들과 관련 기획사들이 기부와 성금 기탁 문의를 잇따라 해오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연기자 차인표·신애라 부부, 가수 싸이와 아이유, 연기자 수지, 조정석·거미 부부, 개그맨 유재석, 연기자 송중기, 이제훈, 한효주, 강소라, 그룹 2PM 이준호, 김유정과 김소현, 신화의 김동완, 강원도가 고향인 슈퍼주니어 김희철, 워너원 출신 윤지성, 연기자 김서형과 개그맨 윤정수·김지민 등 많은 스타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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