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CHC전서 시즌 3번째 선발 라인업 제외

입력 2019-04-11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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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시즌 초반 부진을 겪고 있는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3번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이날 테이블 세터진에 아담 프레이저(2루수) 스탈링 마르테(중견수)를 배치하고 중심타선에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조쉬 벨(1루수) 멜키 카브레라(우익수)를 내세웠다.

주로 강정호가 출전하던 6번 타자, 3루수의 자리는 콜린 모란에게 돌아갔고, 하위 타순에 제이슨 마틴(좌익수) 에릭 곤살레스(유격수) 조던 라일스(투수)가 나섰다.

시범경기에서 홈런 1위로 장타력을 뽐냈던 강정호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타율 0.143(28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OPS 0.571을 기록하며 정확성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시카고 컵스의 선발 투수로 다르빗슈 유가 나서 강정호와의 첫 맞대결이 기대됐지만 강정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맞대결 가능성이 낮아졌다. 다르빗슈가 강판되기 전 대타로 경기에 출전할 경우 첫 맞대결이 이뤄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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