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20일 재개장

입력 2019-04-15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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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아쿠아틱 센터, 유수풀 가동

캐리비안 베이가 20일부터 물놀이 시설을 순차 오픈한다.

20일에는 1만8000㎡ 규모의 대형 실내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틱 센터가 문을 연다. 아쿠아틱 센터와 함께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550m 유수풀 전 구간도 20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야외 유수풀 옆에는 버블 마사지로 피로를 녹일 수 있는 바데풀, 버블탕 등 5개의 스파 시설도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야외 파도풀 개장에 이어 초대형 복합 슬라이드 메가스톰을 비롯해 타워 부메랑고, 아쿠아루프 등도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20여 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풀과 스파에 담긴 1.5만 톤의 물을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는 여과 시스템 가동을 통해 하루 10회 이상 정수 처리를 실시하고, 매일 전체 물 양의 일정 규모를 자동 교체 공급하는 등 이용객들의 쾌적한 물놀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동측정기, 현장 채수, 외부 전문기관 등 3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pH, 잔류염소, 탁도, 대장균군, 과망간산칼륨 등 법적 기준 5개 항목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법적 기준 이외의 항목인 ‘결합잔류염소’까지 자체 관리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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