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피카츄’ 라이언 레이놀즈 캐스팅에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 “난 안 볼래”

입력 2019-04-15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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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 개봉을 앞둔 최초의 포켓몬스터 실사 영화 ‘명탐정 피카츄’의 주인공 피카츄 역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찰떡 목소리 연기의 비결을 공개했다. 이 세상 귀여움이 아닌 이미지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피카츄와 일심동체가 되기 위한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명탐정 피카츄’는 범죄 사건 해결과 세상을 구할 피카츄의 번쩍이는 추리,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외전인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모션 캡처를 통해 20년 이상 사랑 받아온 피카츄와 포켓몬들이 최초로 실사화되어 스크린에 등장한다.

주인공 피카츄 역의 목소리는 영화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맡았다. 평소 메소드 연기로 캐릭터에 몰입하는 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는 공개된 영상을 통해 이번 역할을 위해서도 남다른 열정을 쏟아 피카츄 그 자체가 됐다고 밝혔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모든 에너지를 쏟았다”며 “팬들을 실망 시키지 않기 위해 공부도 많이 하고 피카츄의 눈높이로도 살았다”고 전했다. “학교에 아이들 데리러 가는 길에 캐스팅 소식을 듣고 그냥 돌아왔다. 피카츄라면 그 여자아이들(딸들)이 누군지 모를 테니까. 피카츄는 아내도 없다”며 캐릭터에 자신이 얼마나 몰입했는지를 강조했다.

그의 부인인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딸들을 그냥 두고 왔더라”라면서 “우린 이 영화를 안 보고 싶다”고 속마음을 드러내 부부의 유머감각을 확인시켜주었다.

‘명탐정 피카츄’에서 피카츄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중년 아저씨 목소리를 장착한 상당한 수다쟁이인 캐릭터의 특징을 ‘데드풀’에서 이미 인정 받은 찰떡 같은 목소리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예 저스티스 스미스가 피카츄와 한 팀을 이루는 팀 굿맨 역을 맡고 캐서린 뉴튼, 수키 워터하우스와 빌 나이, 와타나베 켄 등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 ‘걸리버 여행기’, 애니메이션 ‘샤크’ 등을 통해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는 재능을 선보인 롭 레터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콩: 스컬 아일랜드’의 듀렉 코놀리와 포켓몬 시리즈의 원작자인 타지리 사토시가 각본에 합류해 최강 스케일은 물론 원작의 세계관까지 완성도를 높였다. 1편 개봉도 전에 벌써부터 속편 제작이 확정되는 등 강한 자신감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명탐정 피카츄’의 인기를 반영하듯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은 이미 공개와 동시에 최고의 화제를 모았다. 100만볼트 귀여움을 장착한 피카츄를 비롯해 잠만보, 이상해씨, 내루미, 거북왕, 괴력몬, 로파파, 부스터, 개굴닌자, 탕구리 등 전 세계를 강타한 포켓몬 캐릭터들을 비롯해 전설의 포켓몬 뮤츠의 박력 넘치는 모습이 상상 그 이상의 액션 대결 역시 예고한다.

‘명탐정 피카츄’는 5월초 개봉해 전 세계, 전 세대의 사랑을 독차지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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