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19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 신규 사업자로 ‘(재)부산테크노파크’를 선정했다.
갈수록 국민들의 스포츠 참여 의욕은 높아지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거대자료(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국가 간 스포츠 기술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스포츠산업의 수도권 편중 현상은 심화되고 있어 스포츠산업을 지역 발전의 신 성장 동력으로 삼기에는 지역의 지원 기반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문체부는 정부 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거점별 스포츠산업 육성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부산¤경남 지역 스포츠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재)부산테크노파크에는 4년간 국비(기금) 100억 원이 지원되는 등 총 140억 원 이상(연간 25억 원씩, 부산광역시의 10억 원 부담 조건, (재)부산테크노파크의 현물 부담은 미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재)부산테크노파크의 주요 전략은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감지(센싱)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건강관리(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 융¤복합 산업 분야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일괄적(원스톱)¤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창업 보육, 신생 창업 기업(스타트업) 육성, 선도기업 육성 계획(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