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지역 학교 학생 초청 스쿨데이 4년째 진행

입력 2019-04-23 11: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야구를 통해 경남지역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데 앞장서고 있다. 연고지역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스쿨데이 행사가 그 중심에 있다.

NC 다이노스 스쿨데이는 NC 홈경기를 전교생이 함께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NC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스쿨데이 참여 시 학생들이 정가 대비 약 20% 가격(외야 일반석 1000원, 내야 일반석 2000원)으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구 및 시타, 애국가, 장내 아나운서 체험, 응원단상 공연, 그라운드 포토타임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경험 가능하다.

지난 2016시즌 시작한 스쿨데이는 2016년 13개 학교 5226명, 2017년 18개 학교 8879명, 2018년 42개 학교, 1만9838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벌써 38개 학교가 진행 및 예약했으며 참여 확정인원은 1만4156명으로 이번 시즌 50개 학교 2만 여 명 학생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행사에 참여한 무학여자고등학교 2학년 이연우 학생은 “스쿨데이를 통해 친구들과 야구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 또 내가 나고 자란 동네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도 남을 것 같다”며 “스쿨데이 참여로 주위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어 좋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스쿨데이 행사를 경험한 칠성중학교 김준호 교사는 “학생들이 스쿨데이와 같은 스포츠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올해도 스쿨데이 신청 계획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