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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상주상무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8일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한국을 대표하는 신지식인들과 스포츠 스타가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짜장면 봉사’에 참여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차영환, 장은규, 김건희와 상주상무 U-18 홍명화, 김현엽, 신동건, 임지호, 김수, 장동혁, 김종원 그리고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선수단과 임직원은 1500명을 대상으로 짜장면 서빙, 면 뽑기, 테이블 세팅을 도맡으며 짜장면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많은 분께 식사를 대접해드리고자 주방에서는 쉴 틈 없이 면을 뽑아냈고 갓 나온 따뜻한 짜장면을 나눠드리는데 분주했다.
맛있게 드실 분들을 생각하며 두 팔을 걷어붙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 이번 봉사는 나눔과 봉사의 실천을 통해 소외 계층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차영환은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선수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조그만 보탬이지만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고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상무는 하나원큐 K리그1 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위해 제주 원정길에 나선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