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해 PD “‘여름아 부탁해’=가족 힐링 드라마”

입력 2019-04-25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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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해 PD “‘여름아 부탁해’=가족 힐링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PD가 이번 드라마에서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는 KBS1 새 저녁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성준해 PD, 김혜옥, 이영은, 윤선우, 이채영, 김사권, 나혜미, 김산호가 참석했다.

이날 성준해 PD는 “우리 드라마는 가족 힐링 드라마를 지향하는 드라마다. 전통적으로 KBS1 TV가 지향했던 것처럼 시대에 걸 맞는,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도록 연출하고 만들어가겠다”고 이번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김혜옥은 이번 ‘여름아 부탁해’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여장부라고 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남성성이 부각되고 카리스마 등 여러 이미지가 떠오른다. 근데 그렇게 변신을 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 근데 나름 일을 열심히 해서 열악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잘 키우고 집을 장만한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인간 승리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다. 또 자긍심 있는 집안이라 너무 좋다. 열심히 사는,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엄마의 이미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리는 가족드라마다. ‘비켜라 운명아’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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