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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역대 30번째 2500루타 달성에 3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2004년 롯데에 입단한 강민호는 2005년 4월 5일 사직 현대 전에서 좌전 안타로 데뷔 첫 루타를 기록한 뒤 2014년 5월 4일 문학 SK 전에서 1500루타, 2016년 7월 30일 수원 kt전에서 2000루타를 차례로 달성한 바 있다.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15년 35홈런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기록한 243루타이며,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15년 4월 5일 사직 두산 전에서 홈런 3개와 안타로 기록한 13루타다.
KBO 리그에서 역대로 2500루타를 달성한 선수는 1999년 한화 장종훈을 시작으로 지난해 KIA 김주찬까지 총 29명이며, 강민호는 달성 시 통산 30번째이자 삼성 소속(2003년 양준혁, 이승엽, 2007년 심정수, 2015년 박한이)으로는 5번째 선수가 된다.
한편, KBO는 강민호가 25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