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TOR 게레로 JR, ML 데뷔전…5번-3루수 선발

입력 2019-04-27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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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숱한 화제를 몰고 온 ‘최고의 유망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토론토는 27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게레로 주니어는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메이저리그 데뷔전부터 중심 타선의 중책을 맡은 것. 토론토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부상을 당해 마이너리그에서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트리플A 성적은 8경기 타율 0.367와 3홈런 OPS 1.124 등이다.

물론 토론토 구단의 이러한 조치에는 게레로 주니어를 오래 보유하기 위한 서비스 타임 꼼수 등도 섞여 있다는 비판이 있었다.

앞서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2018시즌에 3루수로 루키리그부터 상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이미 지난해 메이저리그 콜업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총 4개의 리그, 95경기에서 타율 0.381와 20홈런 78타점 67득점 136안타, 출루율 0.437 OPS 1.073 등을 기록했다.

특히 게레로 주니어는 트리플A 30경기에서도 타율 0.336와 6홈런 16타점, 출루율 0.414 OPS 0.978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게레로 주니어가 상대할 오클랜드의 선발 투수는 마이크 파이어스. 시즌 6경기에서 2승 2패와 평균자책점 8.28로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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