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모우라 “챔피언스리그 4강, 꿈같은 순간…우승 원한다”

입력 2019-04-30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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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 미드필더 루카스 모우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앞두고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5월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약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홈에서 열리는 1차전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 하는 등 전력 누수가 있다. 2차전이 원정임을 감안하면 1차전을 어떻게 치르느냐에 결승 진출 여부가 달렸다.

모우라는 토트넘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이 대회에서 뛰는 것은 내게 꿈이었다. 내겐 정말 커다란 순간이다. 난 이 기회를 즐기고 항상 나를 믿으며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 뛰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내 선수 생활에서 가장 큰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어릴 때 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우승하는 꿈을 갖고 있었다. 이제 4강에서 뛸 수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팀 동료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우린 이 대회를 즐기고 열심히 임할 필요가 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은 충분하지 않다. 우린 결승에 올라 이 대회에서 우승하길 원한다.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을 위해 뛸 것”이라 덧붙였다.

끝으로 상대인 아약스에 대해 모우라는 “아약스가 유벤투스와 경기하는 것을 봤다. 아약스는 아주 좋은 팀이고 젊고 빠른 선수들이 있어 위험하다. 매우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도 잘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린 신중해야 하고 견고하고 공격적이며 강렬하게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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