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시즌 2호 대포 폭발… 6G 만에 홈런

입력 2019-05-02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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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침묵했으나 2차전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0-8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구원 투수 제이크 뉴베리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앞서 최지만은 캔자스시티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팀은 2-3 패배.

이후 최지만은 2차전에도 선발 출전했으나 4회 볼넷을 얻은 것을 제외하고는 1회 유격수 팝 플라이, 6회 1루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최지만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리며 2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볼넷과 함께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즌 23경기에서 타율 0.284와 2홈런 9타점 11득점 21안타, 출루율 0.386 OPS 0.859 등을 기록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2-8로 패하며, 3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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