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진 코치. 스포츠동아DB
이 코치는 2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이화원 대표이사와 조계현 단장을 만나 이 같은 뜻을 전했다. 2013년부터 이어온 타이거즈 지도자로서의 인연을 최종 끝마치게 됐다.
이 코치는 타이거즈 레전드 출신 지도자다. 1993년 해태 타이거즈 소속으로 데뷔해 2010년까지 한 팀에서 활약하며 100승을 마크했다. 이후 LG 트윈스에서 2년을 뛴 뒤 은퇴했고,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13년에 타이거즈로 돌아왔다. 2019년 김기태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하면서 자신도 함께 물러선다는 의지를 표했다.
광주|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