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연속 무실점 ‘32이닝에서 마감’… 2회 2실점

입력 2019-05-26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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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시즌 7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2회 아쉬운 실점을 했다. 32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이 깨졌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 조시 벨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무사 2루의 득점권 위기에 몰린 것.

이어 류현진은 후속 멜키 카브레라에게 내야땅볼을 유도했으나 러셀 마틴의 3루 송구 실책으로 벨이 홈을 밟았다.

이후 류현진은 무사 2루 상황에서 케빈 뉴먼을 투수 앞 땅볼로 잡은 뒤 프란시스코 서벨리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 피안타로 류현진에게 자책점이 주어졌다.

계속해 1사 1,3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콜 터커에게 중견수 방면 적시타를 맞아 1-2 역전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역전을 허용한 류현진은 후속 투수 조 머스그로브를 희생번트로 잡은 뒤 애덤 프레이저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2회 수비를 마감했다.

류현진은 2회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선두타자 벨에게 2루타를 내준 뒤 수비 실책을 이기지 못하며 2점을 내줬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은 32이닝에서 끝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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