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기간제’ 이준영 “나와 너무 다른 캐릭터…너무 똑똑하다”

이준영이 다시 교복을 입고 연기한 것에 소감을 밝혔다.

이준영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 연출 성용일) 제작발표회에서 “생각보다 어른스럽다고 해 두 번 다시 교복을 입지 못할 줄 알았다. 그런데 이렇게 입게 되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암동 복수자들’ 때 캐릭터보다 이런 캐릭터가 너무 똑똑하더라. 그래서 준비하는데 힘들었다. 생각보다 너무 똑독한 캐릭터를 만나 공부를 많이 했다. 나와 너무 다르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1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