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측 “경찰 ‘프로듀스X101’ 제작진 사무실, 압수수색 맞다” [공식]

입력 2019-07-31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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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측 “경찰 ‘프로듀스X101’ 제작진 사무실, 압수수색 맞다”

경찰이 Mnet ‘프로듀스X101’ 사무실을 압수 수색 중이다.

31일 Mnet 측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 ‘프로듀스X101’ 제작진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는 지난 19일 최종회 방송 이후 불거진 투표 조작 논란에 관한 수사 때문이다.

Mnet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현재 경찰에 제작진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앞서 나온 보도 사실을 인정했다.

‘프로듀스X101’은 최근 최종회 방송을 통해 X1(엑스원) 데뷔 멤버를 결정했다. 그러나 1위부터 20위까지의 득표수가 7494.442의 배수로 늘어난 숫자라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투표가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제작진은 초기 “투표 조작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후 자체 조사를 벌였다. 이후 이들은 “논란이 발생한 이후에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 수사에 적극 협조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질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고 입장을 선회한 바 있다.

사진=Mnet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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