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아내 안나 “아이들 분량 욕심내거나 요구한 적 없다”

입력 2019-07-31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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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아내 안나 “아이들 분량 욕심내거나 요구한 적 없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 중인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아이들의 분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댓글을 통해 첫째 나은보다 둘째 건후에게 초점이 맞춰진 분량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자 공감한 안나. 그는 댓글에 “‘슈돌’ 제작진에게 물어보니 ‘방송 초반에 건후의 분량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 나은이를 예전만큼 볼 수 없어서 사실 조금 슬프다”고 남겼다.

하지만 일부 매체에서 안나가 아이들의 분량을 요구하는 듯한 뉘앙스로 보도하면서 뜻밖의 오해를 낳았다. 이에 대해 안나는 30일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내가 욕심을 부리며 아이들을 위한 분량을 더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추측한 것 같다”면서 “몇몇의 한국 누리꾼들이 잘못 전한 기자들을 바로잡곤 있지만 그럼에도 (오해한) 많은 이들이 우리 가족과 나를 모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는 기사를 통해 탐욕스럽게 묘사되고 있더라”며 “다시 말하지만 나는 더 많은 분량을 요구한 게 아니다. 아이들이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를 원하는 것도 아니다. 문제는 건후에게만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나는 “영어 코멘트로 기사를 쓸 때는 사실을 정확히 해달라. 결과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내게 직접 와서 물어봐 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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