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장나라 “김남길과 결혼설? NO, 참담…조롱받는 기분”

입력 2019-08-05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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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김남길과 결혼설? NO, 참담…조롱받는 기분”

배우 김남길과 장나라의 난데없는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장나라가 심경을 밝혔다.

장나라는 5일 오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 글은 해명도 변명도 아니다. 참담하다. 누군가 밑도 끝도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 되어지고 있다. 이유도 근거도 없이 조롱당하는 기분이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기까지 하다. (김남길과 결혼설) 아니다.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른다”고 적었다.

앞서 온라인에는 디스패치가 보도했다며 김남길과 장나라 결혼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해당 보도가 삭제됐다는 말만 있을 뿐 명확한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문만 확산됐다. 이에 디스패치는 가짜 뉴스에 대한 내용을 바로 잡고, 자사에 보도한 내용이 아니라고 명확히 밝혔다. 김남길 소속사 역시 허위사실 유포 등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나라 역시 직접 사실무근을 강조했다. 또한, 가짜 뉴스로 인해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 다음은 장나라 심경 전문

이 글은 해명도 변명도 아닙니다. 참담합니다. 누군가 밑도 끝도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도 근거도 없이 조롱당하는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기까지 합니다.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릅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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