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국이 이제니가 언급되자 당황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직접 새로운 친구를 섭외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진은 청춘들에게 노란 봉투를 전달했다. 봉투 안에는 새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는 초대장이 들어있었다. 제작진은 “청춘들이 직접 새 친구를 찾아가서 만나고 섭외까지 하는 건 어떨까한다”라며 “5년 째 새 친구 영입도 힘들고…”라며 특집 취지를 말했다. 이에 강문영은 “본인들 힘들다고 우리한테 하라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6명의 새 친구 후보를 공개했다. '한국의 소피 마르소' 조용원, '입영열차 안에서'의 김민우, '근황의 아이콘' 김찬우, '미소년 스타의 원조' 김수근, '모두의 이상형' 제니, '혜성에서 온 그대' 박혜성이 포함됐다.
새 친구 후보에 배우 이제니가 포함되자 멤버들은 일제히 최성국을 쳐다봤다. 최성국은 지난 2017년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얼굴이 아기 같은 스타일이 좋다”라면서 이제니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평소 이상형으로 꼽았던 이제니 이름에 최성국은 목부터 빨개지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제니는 과거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등에 출연, 귀여운 얼굴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원조 베이글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제니는 현재 LA에서 웹디자이너로 새로운 삶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이제니가 과연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합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