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핑방지위, 12일부터 지도자 대상 세미나 개최

입력 2019-08-08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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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는 12일부터 이틀간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포레스트홀에서 초·중·고·대학 및 국가대표 지도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2019 지도자 도핑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체육회 및 시도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교육부 산하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연계하여 선수들에 대한 영향력이 지대한 지도자 대상으로 도핑방지 인식 제고와 도핑방지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1일차에는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의 지도자로서의 스포츠맨십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연세대 이세용 교수의 스포츠 손상방지, 김두섭 교수의 스포츠 의학, 경희대 이종하 교수의 금지약물의 부작용 및 위반사례 등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2일차에는 한체대 김은국 교수의 도핑방지의 시대적 흐름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노용구 선임연구위원의 도핑방지법 제정의 필요성이라는 특강을 마련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이번 지도자 대상의 도핑방지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지도자로서 도핑방지 인식 제고에 대한 상시 지원 역할 수행을 도모하고 지도자 대상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효과적인 도핑방지 프로그램에 대한 수립 기반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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