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U-15, 2019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 참가 ‘해외 명문팀 유스와 맞대결’

입력 2019-08-09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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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성남FC U15팀이 제주 서귀포에서 펼쳐지는 ‘2019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성남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외 명문팀 유스 선수들과 부딪히며 특별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5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도르트문트, 아우크스부르크, 뉴캐슬 유나이티드, 카디프시티, PSV 아인트호벤, LA 갤럭시 등 해외 명문 구단 유소년 12개 팀이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8개 팀이 참가,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대회는 오는 11일(일) 조 추첨을 시작으로 12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열리며, 4개 팀씩 5개조로 나눠 조별리그 후 1위 팀은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2위 팀은 골득실, 다득점 등으로 상위 3개 팀만 8강에 진출, 18일(일) 강창학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2018 주말 리그 준우승, 금석배(저학년) 우승 등 최근 국내 주요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며 장하민, 김지수 등 유소년 대표 선수들을 발굴중인 성남 U-15팀은 해외 구단들과 상대할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축구를 접하고 자신감을 함양한다는 목표다.

성남FC U-15 남궁도 감독은 “외국 선수들과 상대한다는 것은 어린 선수들에게는 큰 자산이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 명문 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험을 쌓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성남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대회 참가를 통해 선수들의 경험을 올려주고 체계적인 스카우팅을 통해 유소년 육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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