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벨린저, 40호 선착… ‘팀 최다 홈런’ 기록 경신 유력

입력 2019-08-16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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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코디 벨린저(24, LA 다저스)가 홈런에서 만큼은 전반기와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LA 다저스 최다 홈런 기록에 다가서고 있다.

벨린저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벨린저는 시즌 40호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또 최근 4경기에서 홈런 3개를 터뜨렸다.

이에 벨린저는 시즌 40홈런으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이는 개인 통산 첫 번째 한 시즌 40홈런.

앞서 벨린저는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지난 2017시즌 39개를 때렸고, 지난해에는 홈런 수가 급감하며 25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LA 다저스 소속 선수로는 14번째 한 시즌 40홈런. 지난 2004년 아드리안 벨트레 이후 처음이다. 무려 15년 만에 나온 기록.

현재 벨린저는 53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벨린저가 50홈런을 돌파하게 되면, 이는 LA 다저스 소속 선수로는 한 시즌 최다 홈런이다.

LA 다저스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지난 2001년 숀 그린의 49개. 현재 벨린저의 타격 기세라면 충분히 경신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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