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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 - 다시 뛰는 심장으로’의 올 시즌 일곱 번째 경기장 홍보 활동이 지난 17일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펼쳐졌다.
생명나눔캠페인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하 ‘기증원’), 그리고 질병관리본부가 협약을 맺고 올바른 장기-조직기증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오후 한때 내리던 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객들은 기증원이 마련한 룰렛 돌리기, 경품 증정 이벤트와 희망서약 상담, 그리고 ‘K리그 생명나눔대사’ 김병지와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즐겼다.
이날 생명나눔대사 김병지 외에도 K리그 콘텐츠 BJ로 활동하는 강은비 역시 캠페인 홍보에 동참했다. 강은비는 영화와 드라마 활동에서 지금은 아프리카TV BJ로 인터넷 방송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리그 콘텐츠BJ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숭고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증희망서약한 강은비는 “생명나눔에 대해 설명을 들으니 희망서약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작성을 하였다. 누군가를 살리는 소중한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이런 활동들이 새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조원현 원장은 “국민 스포츠인 K리그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생명나눔 캠페인을 함께 하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기증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나눔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김병지 생명나눔대사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맹과 질병관리본부, 그리고 기증원은 이번 경기장 현장 홍보활동을 포함해 생명나눔 공익 광고를 경기장 전광판에 송출하고, K리그 전 구단 선수단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캠페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