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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9월 3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부터 혼자서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나홀로 탁자석’을 운영한다.
SK는 “최근 혼자 여가를 즐기는 것에 익숙한 이른바 ‘혼놀족’들이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에 착안해 홀로 야구장을 찾는 ‘혼놀족’들을 위한 ‘나홀로 탁자석(30석)’을 시범 운영한다.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년 시즌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 밝혔다.
‘나홀로 탁자석’은 기존 2인용 탁자지정석에 특수 제작된 칸막이가 설치돼 다른 고객들에게 방해 받지 않고 편안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좌석이다.
‘나홀로 탁자석’은 SK 공식 애플리케이션 및 공식 온라인 티켓 예매처를 통해 20일 오전 11시부터 순차적으로 예매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주중(화~목) 3만 5000원, 금요일 4만원, 주말(토, 일, 공휴일) 4만 4000원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