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5 축구대표팀이 베트남 U-15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다.
베트남 축구협회 주최로 24일(토)부터 30일(금)까지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개최국 베트남을 비롯해 대한민국, 러시아, 미얀마가 참가해 풀리그를 거쳐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26일(월) 러시아, 28일(수) 미얀마, 30일(금) 베트남과 대결한다.
앞서 U-15 대표팀은 18일(일) 끝난 ‘미얀마 U-16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해 2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여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9월 열리는 AFC U-16 챔피언십 예선을 준비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23일(금)부터 파주NFC에 소집하여 24일(토)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이번 대회 소집 명단은 ‘미얀마 U-16 국제축구대회’에 참가 선수들을 주축으로 새롭게 기량을 점검할 선수들을 추가했다.
U-15 대표팀 송경섭 감독은 “AFC U-16 챔피언십 예선을 앞두고 다양한 국제 경험이 선수와 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얀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팀의 조직력을 키우는데 집중 할 계획”이라고 참가 취지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