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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 무안타로 침묵했던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첫 타석 볼넷으로 출루한 뒤 팀에 선취 득점을 안겼다.
최지만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상대 선발 게릿 콜을 맞아 2회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지난 경기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최지만은 이 볼넷으로 2경기 만에 다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보크로 2루까지 진루한 최지만은 투수가 던진 공이 바운드 된 틈을 타 3루까지 도달했다. 최지만은 조이 웬들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