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제9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이 오는 30일 강원도 인제에서 개막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인제군이 후원하는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은 동호인 축구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의 친선 도모를 목표로 9회째 진행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인제군 일원 9개 구장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전국 92개 클럽 2400명의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여성부, 직장부,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황금부(70대) 등으로 나뉘어 31일 예선, 9월 1일 본선 및 결승 토너먼트를 거친 뒤 우승팀을 가린다.
30일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KFA 정몽규 회장, 홍명보 전무이사, 인제군 최상기 군수, 인제군 김상만 의장 등이 참석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지도자 및 대회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개막에 앞서 정몽규 회장은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이 연령과 지역을 넘어 축구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축구가 주는 가치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