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수비수 박건, 구단 페어플레이어상 수상

입력 2019-08-29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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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 수비수 박건이 지난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9 25라운드 홈경기에서 구단 자체 '페어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8시즌 부천에 합류한 박건은 항상 성실한 모습으로 선후배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하는 모범적인 선수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 신임을 받아, 부천 수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즌 중간에 선수단 주장을 맡으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선수단을 이끌고 있어 이번 페어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페어플레이어상은 부천 선수 중 뛰어난 경기력과 경기장 안팎에서의 팀 공헌도가 높은 선수에게 수여하고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동기부여를 위해 2015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한희훈, 류원우, 강지용, 김륜도, 안태현 등이 있다.

이번 시즌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박건은 “혼자만이 아닌 선수단 전체를 대표하여 받은 상이라고 생각된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통해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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