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작사 비결? 예쁜 말 아닌 내 말투로 가사 작성”

입력 2019-09-05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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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작사 비결? 예쁜 말 아닌 내 말투로 가사 작성”

가수 케이시가 자신만의 작사 비결을 전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는 케이시의 미니 2집 ‘리와인드(Rewin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케이시는 작사 비결을 묻는 질문에 “조영수 작곡가의 곡을 들으면 저절로 이미지가 그려진다. 그렇게 상상한 이미지를 글로 받아 적는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시는 “그리고 예쁜 말이 아닌 내 말투나 표현대로 가사를 쓴다. 그래서 더 공감을 해주시는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음악 작업 스타일을 밝히면서 “평소에 혹독하게 나를 조이는 편이다. 실력이 부족하면 안되니까 더욱 준비를 많이 하는 편인 것 같다”고 답했다.

케이시의 새 앨범 ‘리와인드’는 지난해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사랑받고 싶어' 이후 1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조영수 작곡가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여기에 케이시가 전곡 작사는 물론, 작곡에도 일부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낸 곡들로 채웠다.

타이틀곡 ‘가을밤 떠난 너’는 이별의 아픔을 가을의 쓸쓸함과 빗댄 발라드 곡으로, 케이시의 애틋한 보이스와 서정성 짙은 멜로디의 조화가 감수성을 건드리며 짙은 여운을 남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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