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7이닝 무실점’ 완벽… 13타자 연속 범퇴

입력 2019-09-15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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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4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열흘 만의 복귀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부활을 알렸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7회 선두타자 제프 맥닐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1회부터 7회까지 7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트 알론소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알론소는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몸 쪽 깊은 공에 꼼짝하지 못했다.

기세가 오른 류현진은 7회 마지막 타자가 된 윌슨 라모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이에 3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이날 경기 7회까지 90개의 공(스트라이크 61개)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부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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