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10월 15일 평양 원정 예정대로 실시

입력 2019-09-25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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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북한과의 원정경기가 예정대로 10월 15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북한축구협회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남북대결을 예정대로 평양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1990년 남북통일축구경기 이후 29년 만에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평양에서 남북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 경기는 10월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다.

북한 측이 “한국을 2차 예선 H조에 속한 다른 나라들과 동등하게 대우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가는 경로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30일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스리랑카 전, 북한 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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