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감독 “양세종·우도환·설현 출연, 나의 큰 복”

입력 2019-10-02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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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감독 “양세종·우도환·설현 출연, 나의 큰 복”

‘나의 나라’ 김진원 감독이 배우 양세종, 우도환, 설현의 캐스팅에 대해 말했다.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서울 셀레나홀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양세종, 우도환, 설현(김설현)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진원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진원 감독은 “이런 배우들과 이렇게 한 자리에서 작업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게 나의 큰 복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어떤 매력을 갖고 캐스팅을 했다기 보단, 이런 그림을 꿈 꿨다. 캐스팅을 했다기 보단 선택을 받았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캐스팅을 하기 위해 많은 대화와 설득도 있었지만 대본을 보고 인물들의 배경에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같은 또래, 또 지금 한창 활동하게 시작하는 단계의 배우와 연기를 해볼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가질 수 있었다. 캐스팅 이전에 느꼈던 매력과 촬영 후의 느낌이 많이 달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참 좋은 시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로 호평받는 김진원 감독이 메가폰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다. ‘마스터-국수의 신’ 등 역동적이고 굵직한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내는 채승대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책임진다. ‘나의 나라’는 오는 10월 4일(금)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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